강남 호텔에서 마약한 20대 남성... 잡고 보니 유명 유튜버였다

강남 호텔에서 마약한 20대 남성... 잡고 보니 유명 유튜버였다

 


유명 유튜버가 호텔에서 지인과 필로폰을 투약하다 현장에서 검거됐다.

서울 수서경찰서가 20대 남성 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이 중 1명을 구속 수사 중이라고 TV조선이 1일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의자 팔에 있는 주사 자국과 호텔에서 주사기 뚜껑 등을 확인했다. 이들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텔레그램을 이용해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했다고 진술했다. 지난달 30일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유튜버 A씨에 대해선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영장을 발부하고 지인 B 씨에 대해선 영장을 기각했다.

특히 유튜버 A씨는 과거 사적 응징 콘텐츠로 논란을 빚던 인물로 알려져 파장이 클 전망이다.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이 유통돼 사회적 문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0)씨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공기업 직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4월 25일께 텔레그램 검색으로 알게 된 성명불상의 마약류 판매상이 충남 천안의 한 주택가 에어컨 실외기 옆에 숨겨둔 필로폰을 가져가는 던지기 수법(마약류를 특정 장소에 은닉하고 매수자가 수거)을 통해 총 3차례 걸쳐 마약류를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이렇게 사들인 필로폰을 자신의 차량 안에서 2차례에 걸쳐 투약했다. 구입한 필로폰을 자신의 휴대전화 카드 케이스 안에 소지하기도 했다.

조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자발적으로 마약범죄 재범 예방 교육을 이수하는 등 다시 마약류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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